요소수 경고등이 뜬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요소수 부족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요소수 셀프로 보충하는 방법은 어떤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요소수란?
요소수는 요소의 수용액 흔히 애드블루(AdBlue)라는 상표명으로도 알려져있으며 다른 명칭으로는 DEF(Diesel Eshaust Fluid) 또는 Urea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유(디젤)를 사용하는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선택적 촉매환원(SCR) 질소산화물 (NOx)환원제를 일컫는데, SCR 장치는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촉매를 이용해 질소와 수증기로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소수는 본래 차량의 구동이나 운행 자체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오염 문제에 따른 가스배출제한 때문에 유럽연합의 유럽배출가스기준에 준하는 환경규제를 시행 중인 국가들에서는 요소수가 떨어지면 석유계 연료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2015년 이후 국내에서 판매하는 디젤 차량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장치가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가스와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소수 경고등
요소수 경고등은 요소수가 부족하거나, SCR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켜집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경고등이 계기판에 켜지게 되며 대부분의 경 AdBlue로 잘 알려진 요소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경고등이 뜨는 시점은 차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일정 주행가능거리 이하로 주행할 수 있으므로 경고등이 뜨면 가능한 빨리 요소수 시스템을 점검하러 정비소 방문을 꼭 하셔야 합니다.
요소수 경고등 모양은 차량마다 다양합니다. 대부분 문구에 Urea 또는 AdBlue 라는 단어가 써있습니다. 아래 경고등의 종류들을 참고하세요. 이와 달라도 유사한 문구로 요소수 보충필요 표시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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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안넣으면?
요소수가 부족해 경고등이 뜨고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주행했는데도 요소수를 넣지 않았다면 시동을 끈 후
요소수를 넣기 전까지는 시동을 다시 걸 수 없으며, 시동이 그대로 꺼져버리는 경우까지도 있으므로 디젤차 운전자한테는 석유 다음 제2의 연료처럼 여겨지는 것입니다. 요소수가 없어도 운행할 수 있도록 디젤차를 개조한 경우도 있으나, 이는 불법개조이며 배기가스 배출 법규 위반 입니다. 따라서 요소수 공급난이 심화되면 디젤 차량이 주를 이루는 화물차들의 대거 운행 중단 가능성도 커집니다.
요소수 보충하는 방법
요소수는 인근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요소수 주입기로 넣는 방법과 병으로 구입해서 셀프로 주입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정비소에서는 정비기사님께서 알아서 해주시므로 무관하고, 주유소에서 넣을 때는 직원에게 이야기하여 넣을 수 있으므로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요소수를 셀프로 주입하는 방법
요소수를 병으로 구입하여서 셀프로 직접 넣으실 때는반드시 ISO22241 규격에 맞는 AdBlue 정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주의 **** 주유구가 아닌 요소수 주입구에 넣어야합니다. 주유구에 넣으시면 차량성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켜 고장을 유발합니다. 주의하세요!!***
>쿠팡이나 인터넷에서 요소수 AdBlue 정품을 주문 구입한다.
>시동을 끈다
>주차브레이크를 걸고 연료 주입구 커버를 연다
>요소수를 요소수 주입구(파란뚜껑)에 보충합니다. 이때 주입구 밖으로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주입을 마친 후 시계방향으로 돌려 완전히 잠급니다.
*** 병으로 구입하시면 주입하기 편리하게 입구에 짧은 호수가 달려있으므로 셀프로 주입하셔도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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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대란 품귀현상
국내 디젤 화물차 중 SCR을 장착한 차량의 비중은 60%정도 됩니다. 전국에서 운행 중인 디젤 화물차가 330만대 가량이므로 약 200만대 이상의 화물차가 요소수 없이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산됩니다. 이는 디젤 차량에 대한 SCR 부착의무가 환경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2015년 판매분부터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입니다. 중국산 요소비료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인도 등에서는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조치에 따른 여파로 요소수대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중국이 수급 부족을 이유로 요소 수출을 중단하자 국내 석유화학, 자동차, 물류 등 관련 업체들이 요소수 품귀현상을 겪으며 10L 당 1만원 수준이던 요소수 가격이 10배까지 급등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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